부천검도관에서도 미르치과기에 참가했는데요~

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다들 분주하게 준비했습니다

맛있는 빵에, 김밥에, 과자에, 커피에, 음료와 물까지 가히 소풍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 였어요

시합장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배가 불러 더 이상 먹기 힘들 정도였으니까요!

용인대학교 체육관 올라가는 길에 다같이 사진 찍었습니다

우리 여전사들 대회 나가서 해보고 싶은 것 다 해보고 왔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

아무것도 못해보고 오는 일만은 없어야죠 ^^

물론 그것도 좋은 경험이지만요

들어가자마자 죽도 검수하고 번호표 받고 입장하네요 깔끔합니다

안으로 들어가서 개회식 하구요!

바로 시작할 줄 알았지만 저희는 순서가 중간이라 시작까지 두시간은 기다렸어요

싸온 간식들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왔네요!

처음에 1부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관람하면서 속으로 처음보는 분 응원도 하고

초등학생 경기도 보면서 모르는 아이들도 마음속으로 많이 응원했습니다 ~

그리고나서 시작된 경기!

모두들 하고 싶은 것 마음껏 하고 용기있게 몸을 내던지는 걸 보고

다들 멋진 검도인이 되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^^

우리 도장에서는 첫대회로 출전하신 분도 계셨는데 일승을 하셔서 축제의 분위기 였네요

물론 이긴 것 보다는 물러서지 않고 기세에서 지지않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지만요!

다른 분들도 본인들로 하여금 시합을 이끌어가는 모습들이 하나같이 대단했습니다!

단체전에서는 개인전보다 오히려 더 적극적이였습니다

경기도 그만큼 치열했구요!

서로가 서로에게 의지도 하고 또는 팀원의 의지에 힘 입어 경기를 뛰기도 하구요

승도하고 패도하며 보고있는 저희들도 뛰고있는 선수들도 정말 재미있었네요!

그렇게 단체전까지도 모두 마무리가 되었구요

항상 시합에 나가면 경기를 뛴 시간은 길지 않지만 피곤한건 어쩔 수 없네요

모두모두 고생하셨습니다 ~

시합이 끝나고 왔으면 다같이 식사 해야죠 ~

이것도 시합 당일에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이벤트이니까요!

다들 시합 뛰시느라, 도와주시고 사진도 찍어 주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습니다

아쉬운건 아쉬운대로 도장에 가서 연습하고

또 잘한 건 우리끼리 축하해야겠죠 ^^

다음 시합도 함께 나가서 마음껏 즐기고 옵시다!